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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측 "안정환 교통 사고 부상, 심각하지 않아...17일 호주전 중계 나선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14 10:54



안정환 4중 추돌 교통사고 <사진=스포츠조선DB>

안정환 4중 추돌 교통사고

MBC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이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예정대로 오는 17일 열리는 호주전 경기 중계에 나선다.

14일 MBC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안정환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현재로서는 해설 라인업에 변함이 없다. 오는 17일 호주전 중계에 예정대로 나설 예정"고 밝혔다.

안정환은 김성주,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17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한민국vs호주 A조 예선 중계를 맡았다.

앞서 이날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월 13일 오후 9시께 로드매니저 이모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측은 "김모(59)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당시 안정환은 한국과 쿠웨이트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후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어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안정환과 로드매니저 이모씨 등은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김씨를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스포츠조선닷컴>

안정환 4중 추돌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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