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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음식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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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풀어내야 하는 게 MC군단의 역할이다. 요리 프로그램에 흔하게 삽입되던 그림들이 90% 이상 덜어내진 만큼, MC군단의 토크로 모든 걸 채워야 한다. 이들의 평가가 얼마나 솔직하고 정확하게 내려지는지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 이와 관련 전현무는 "보통 맛 프로그램은 칭찬 일색인데 우린 안한다. 그 식당에 가서 좋은 건 좋다고 얘기하고,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별로다'고 얘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호명은 가린 상태로 솔직하게 얘기한다. 단순 먹방쇼가 아니라 미식회다 보니까 제대로 맛을 알고 음미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했다. 그런 점에서 신선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난 별론데'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그런 점에서 공감대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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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는 21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