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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교통사고
병무청 사거리가 나오기 전 삼거리에서 신호정지 대기 중이었던 안정환은 뒤에서 들이박는 차량에 의해 반파피해를 입었다. 사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정밀한 검사를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정환은 차를 폐차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안정환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차량에 내장된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사고 당시 에어백에 의해 차문이 열리지 않아 옆에 있던 매니저를 향해 먼저 나가라 소리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었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천만다행히도 차만 폐차하는 선에서 끝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큰 외상은 없으나 근육 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교통사고인 만큼 통원치료를 통해 차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전과 같이 스케줄을 진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예정된 약속인 만큼 모두 소화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며 "17일 예정된 AFC 아시안컵 A조 예선 한국 대 호주 중계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 김모씨가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혈줄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은 것으로 확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안정환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