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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배우-여자-재벌가 며느리로의 '파란만장 인생사' 재조명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1-14 01:04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23일 서울 잠원동 한강 프라디아에서 제9회 유방암 계몽 캠페인 'LOVE YOUR W'를 개최했다. 배우 고현정이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유방암 자선 파티를 통해 수익금을 유방암 계몽 캠페인 및 치료비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인 이날 행사에는 고현정, 티파니, 김윤진, 클라라, 박주미, 나르샤, 서인영, 백지영, 오연서, 오타니 료헤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잠원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10.23/

고현정 조인성 천정명

TV조선 '대찬인생'에서 고현정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조명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연기와 결혼, 그리고 그를 따라다닌 스캔들까지 배우 고현정-여자 고현정의 인생 전반에 대해 다뤘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고현정은 '전국은 지금'의 리포터와 '쇼! 토요 대행진' MC로 활약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타고난 키와 몸매 등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그녀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이후 '여명의 눈동자', '엄마의 바다', '모래시계' 등 히트작에서 남다른 감성적인 연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인기 절정에서 그는 돌연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이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었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고현정은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결혼 후 두문불출한 고현정에게 불화설이 따라붙었다.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탓에 "시댁에서 구박당하고 있다"는 루머도 떠돌았다. 은퇴 후에도 갖가지 풍문에 오르내리던 고현정은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1년여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음에도 많은 작품에서 섭외 1순위로 거론되며 톱 여배우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혼한 뒤 배우로 화려하게 돌아온 고현정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치 않은 인기에 힘입어 10세 연하 후배 조인성, 9세 연하의 천정명과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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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조인성 천정명

고현정 조인성 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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