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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효리, 옥주현-성유리 눈물에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이진은 불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1:27



'힐링캠프' 핑클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힐링캠프' 핑클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핑클 출신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가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2015 신년의 밤 특집'을 준비해 세 명의 MC가 A급 힐링친구를 초대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날 성유리는 핑클 멤버 이진 옥주현 이효리를 초대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옥주현은 스케줄이 맞아 참석하기로 했지만, 이효리는 제주도에 있어서 촬영 시간을 맞출 수 없어 전화통화로 아쉬움을 달랬다. 또 이진은 이사 문제로 불참했다.

특히 성유리는 오랜만에 이효리와 통화한 후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이렇게 전화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동안 전화를 안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전화하면 반가운데 막내가 전화 했어야 했는데…"라며 "계속 방송에서 '핑클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난 연기하고 언니는 가수 하면서 서서히 멀어진 것뿐이다. 근데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하니까 더 연락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옥주현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이효리와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이효리는 성유리와 옥주현이 눈물을 보이자 "나도 그랬다. 우리는 왜 이래"라며 "이러니까 불화설이 나도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효리는 "나 때문에 서운해서 그러는 거 안다. 내가 리더로서 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거 안다. 나도 내가 왜 이런지는 모르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연신 눈물을 흘리던 옥주현은 "우리는 불화가 없다. 노는 취향이 달랐을 뿐이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도 "성향이 좀 다르다고 해야 하나"라고 거들었다. 이어 이효리는 "나도 아까 유리랑 전화 끊고서 마음이 울컥했다"며 "언제 한 번 네 멤버를 '힐링캠프'에 불러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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