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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亞 선판매 이어 북미 개봉도 확정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09:38



이민호 김래원의 '강남 1970'(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갱/감독: 유하)이 빠르게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액션 드라마.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개봉을 확정 지은 것에 이어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고 13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이 밝혔다.

한류스타 이민호를 앞세운 '강남 1970'은 아시아 전역에 걸친 선판매 소식을 전한데 이어 미국, 캐나다까지 개봉을 확정 지으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강남 1970'은 외화 상영 편수 제한 및 심의 이슈로로 해외 영화 구매가 신중한 중국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을 뚫고 일찌감치 선구매를 결정하여 화제가 모은 바 있다. 국내 개봉일 21일보다 약 일주일 정도 늦은 오는 29일 싱가폴, 베트남, 미얀마에서 개봉한다. 뒤를 이어 30일은 대만에서 개봉하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태국과 홍콩은 2월 5일, 미국과 캐나다는 2월 6일 개봉을 결정, 한국과 시간 차 거의 없이 전세계 관객을 만난다. 특히, '강남 1970'의 북미 개봉은 '관상', '친구2', '타짜2'를 배급했던 배급사 드림웨스트 픽쳐스(DreamWest Pictures)에서 담당하며, 캐나다는 밴쿠버와 토론토, 미국은 LA, New York 등 주요 도시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와 북미 뿐 아니라 유럽 배급사들의 관심도 높아 2월 5일부터 베를린에서 열리는 European Film Market 프리미어 상영과 함께 유럽 세일즈를 본격화할 예정.

촬영 전부터 쏟아진 막강한 해외 배급사의 러브콜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그리고 북미 관객들을 사로잡을 '강남 1970'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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