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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이태임
'정글의법칙' 이태임이 급물살의 강에 빠져 폭풍 눈물을 흘렸다.
험준한 산새와 거친 급류를 자랑하는 코스타리카 파쿠아레 강의 물길을 따라 이동하던 병만족은 멤버 류담과 정만식이 물에 빠지는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과 맞닥뜨렸다. 이들은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고무보트에 몸을 다시 실었다.
그러나 안전수칙을 되뇌이고 다시 노 젓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무보트가 돌에 부딪히는 반동으로 순식간에 이태임까지 물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태임은 부상 없이 안전 요원에 의해 신속히 구조됐지만 그녀는 보트 위에 올라온 순간부터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이태임은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무서웠다. 정말 놀랐고 죽는 줄 알았다"며 "처음으로 물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병만족은 "네가 대처를 잘했다. 당황하지 않고 물속에서는 침착했다"라고 칭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글의법칙' 이태임
'정글의법칙' 이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