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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섹시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컴백을 알렸다.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가 1여년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단발머리와 가위를 이용해 긴 휴식기, 멤버교체 등의 힘든 시간을 보낸 나인뮤지스가 아픈 기억은 과감히 잘라내고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티저 이미지에 대해 설명했다.
2010년 8월에 데뷔, 모델돌로 큰 관심을 받았던 나인뮤지스는 2013년 '돌스', '와일드', '건', '글루'를 연달아 발표하며 원조 군통령으로 가요계에 독보적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우여곡절이 많은 2014년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멤버들이 내적으로 더 성숙해지고 강해졌다. 심기일전해 컴백을 준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해왔다.
2015년 1여년만에 파격 티저 컷으로 컴백을 알린 나인뮤지스가 걸그룹 섹시 컨셉 대란 속에서 당당히 왕좌를 재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