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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스페이스A의 전 멤버 도하린(27)이 오는 3월 14일 오후 5시 대구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결혼한다.
도하린은 지인을 통해 "듬직하고 순수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앞으로 제주도에 정착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 알콩달콩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A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했다. 이후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을 히트시키며 2002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폈다. 도하린은 스페이스A가 2012년 컴백할 때 새롭게 활동했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