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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MLB 러브콜 제안 언급 "내가 계약 안해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08 10:29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러브콜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이 대(vs) 오' 특집에서는 이대호와 오승환,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대호에게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했으면 메이저리그에 진출 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대호는 "잘 모르겠습니다"며 "계약을 한다는 소문은 있었는데 정작 내가 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문으로 끝났다"고 답했다.

이어 MC 규현은 "오승환 선수도 메이저리그 러브콜을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러나 결국엔 일본으로 가셨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승환은 "나는 이대호처럼 완전한 FA가 아니라 포스팅 시스템으로 까다로운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때 내가 선택의 할 수 있는..."이라며 "스스로 일본이라는 곳에 진출을 하고 나서 좀 더 발전이 되고 아직까지 진행형이기 때문에 많이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MC 김국진은 "오승환 선수는 올해 한신에서 뛰고 나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라는 질문에 그는 "201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해외에서는 좀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하다"고 말해 내년 시즌 후 오승환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억울한 부분이 많다. 열심히 해서 일본에 진출한 건데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다보니..."라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는 여론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대호 또한 "MBC가 메이저리그 중계를 많이 하지 않냐. 일본 야구는 관심도 없고 기자나 카메라가 오질 않는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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