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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섭외 거절한 이유 "단독 욕심-추신수 뒷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8 08:37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선수가 섭외에 쉽게 응하지 않은 이유를 밝혀 재미를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일본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이 vs 오 특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라디오스타' 섭외에 쉽게 응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단독으로 나오고 싶었는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오승환은 "누구처럼 2회분 하면 대호 하나, 저 하나 하면 되지 않느냐. 메이저리거는 2회분하더라"고 응수했다.

또한 이대호 역시 '라디오스타'의 출연섭외를 수차례 거절한 것에 대해 "추신수가 먼저 출연했기 때문"이라 털어놨다.

이어 이대호는 "내가 왜 뒷배를 태워야 하나. 왜 다음 타자로 자꾸 엮나. 야구만 하겠다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오승환 섭외도 안 해놓고 같이 나와서 재미있게 해달라고 했다. 오승환이 나오면 같이 하겠다고 했다"라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대호와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는 여론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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