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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이 넘는다면 팬 50분과 자이로드롭을 타보고 싶다."
배우 이승기가 8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문채원이 "우리도 다 같이 타야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승기가 고개를 끄덕여 좌중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이승기는 "사실 나는 그네만 타도 멀미를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임팩트있는 신이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찍었다"고 웃었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은 "이승기가 자이로드롭을 내가 센 것만 37번을 탔다. 정말 힘들어해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4일 개봉하는 '오늘의 연애'는 18년동안 친구로 지내던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