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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문채원 "주사 연기 위해 다른분들 주사 기억해놨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1-08 16:14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문채원이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오늘의 연애'는 이승기, 문채원 주연으로 대한국민 남녀의 가중 뜨거운 연애 트렌드인 '썸'을 다룬 로맨스 영화다.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랑을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썸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현대 남녀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1.08/

"주사연기, 다른 분들 보고 참고했다."

배우 문채원이 8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채원은 극중 주사 연기에 대해 "사실 술을 잘 못해서 주사를 부려본 적은 없다"고 웃으며 "그래서 다른 분들 주사를 기억해놓은게 많았다. 실제로 술을 마시고 했으면 더 재밌게 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은 "문채원이나 이승기나 자기 또래들의 연기를 해서 그런지 표정이 리얼하더라. 애초 계획보다 더 표정에 집중했다. 둘 다 워낙 얼굴들이 깨끗해서 표정이 떨리거나 그런 것이 잘 나오더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오는 14일 개봉하는 '오늘의 연애'는 18년동안 친구로 지내던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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