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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연출가 김효경씨가 7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2013년 1월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제자들과 함께 성교육 뮤지컬 '그날 이후'를 기획, 연출하여,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강남경찰서, 대진고 등 전국 고등학교 12곳에서 공연했으며, 투병 중에도 오는 3월 공연을 목표로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동문극단인 '싹씨어터'와 함께 연극 '메디아'를 준비해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02-3410-3151), 발인은 10일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