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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MC석 퇴장, MC 2명→3명? 신동엽 "뭐하는 짓이냐! 귀신인 줄 았았어"
이날 여자 신인상은 '야경꾼 일지' 고성희와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에게 돌아갔다.
고성희는 무대에 올라 "기대를 안했다. 많이 서툴고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존경하는 부모님, 가족, 친구들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 앞으로 좋은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깜짝이야. 이쪽으로 지나갔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또 지나간다. 어머 웬일이야"라며 "그쪽 말고 뒤로 가셔야 한다. 고성희씨 생방송 중에 뭐하는 짓이냐. 귀신인줄 알았다. 뒤로 뭐가 휙 지나가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 신동엽은 "제가 생방송 시상식을 10여 년간 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며 "고성희 씨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조선닷컴>
고성희 MC석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