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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사과
조현민 전무는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이다.
이날 조현민 전무는 29세 나이로 최연소 임원이 된 후 "소식 듣고 집에 가자마자 부모님께 90도 깍듯이 인사드리고 감사하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조현민 전무는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에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 것 아니냐"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면 돌파하고 싶어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라고 소개했다"라며, "내 능력을 정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라고 자신감 있게 설명했다.
31일 조현민 전무는 언니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지난 17일 조 전 부사장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파장을 일으켰다.
조현민 전무는 3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 때문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굳이 변명 드리고 싶지 않다. 다 제 잘못이다"라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조현민 사과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