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사상 초유의 수상거부 논란…이유는 세월호 침몰 때문?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31 08:41



최민수 수상거부

최민수 수상거부

배우 최민수가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았으나 수상을 거부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 3사 연말 대상에서 수상 거부는 처음 벌어지는 일이다.

최민수는 30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불참한 최민수를 대신해 '오만과 편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백진희가 시상대에 올랐다.

백진희는 "수상소감을 프린트한 종이가 사라져 급히 펜으로 일부만 옮겨 적어왔다"며 "최민수 선배님이 상을 고사하셨다. 뒷내용을 잊었다. 상은 선배님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을 급히 맺었다.

한 매체는 백진희가 발표하지 않은 뒷 내용에 세월호 침몰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민수 수상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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