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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김태희 작가가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유는 수상소감 시간과 내용 때문.
동료 작가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 그는 "관둔지 오래 됐지만 한마디 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감독님이다"며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김태희 작가는 "살면서 배가 찢어지도록 웃긴 적은 별로 없는데 '무도'하면서 바닥을 구르면서 웃은 적이 너무 많았다"며 "재석오빠 머리에 스타킹 썼을 때, 명수오빠 통춤 출 때 홍철이 고구마 나르다가 넘어졌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 시간과 자숙중인 노홍철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김태희 작가는 3분 15초 가량 소감을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사적인 이야기를 수상소감으로 하나?", "너무 길게 했어", "노홍철 언급도 좋게 보이지 않아", "대상 수상소감인줄 알았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정형돈-노홍철 언급 '대체 무슨 말 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