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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김태희 작가는 이날 지나치게 길고 듣기 언짢은 수상소감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단상에 오른 김태희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정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런 말하면 오그라들지만 난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태희 작가는 이어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님과 멤버들 감사하다. 사람이 살면서 바닥을 구르며 웃는일이 얼마냐 있겠느냐. 당시에는 항상 크게 웃을 수 있었다.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는 등 너무 길고 적절하지 않은 이야기를 펼쳤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