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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추모식'
이날 추모식에는 아름다운 고인의 영정사진 뒤로 생전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던 모습과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등 고인의 인생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슬픔을 더했다.
죠앤의 아버지는 영상 속 밝게 웃는 죠앤을 보며 연신 눈물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친오빠이자 과거 아이돌 그룹 테이크 멤버였던 이승현(30)도 아버지의 눈물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정확한 것은 차가 2대였고, 죠앤은 혼자 퇴근길이었다. 차량 왼쪽이 받힌 흔적이 있다. 경찰 조사 결과는 1~2주 정도면 나올 것 같다. 연말이라 늦어지는 것 같다.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죠앤은 과거 김형석에게 발탁돼 만 13세였던 지난 2001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죠앤은 '제2의 보아'라 불리며 솔로 여가수로서 남다른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동안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았던 죠앤은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가수로서 재기를 꿈꿨지만 아쉽게 탈락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