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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유죄 판결'
성현아는 3차까지 진행된 항소심 공판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눈물까지 흘렸으나 재판부는 이번에도 성현아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재판부는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 "이 사건은 금품 혹은 재산상의 이익에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성 매수자와 피고인이 만난 기간과 피고인에게 거액을 교부한 시점과 액수 등 객관적인 사실을 종합한 결과 성매수 혐의에 신빙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약식기소됐다. 검찰은 당시 기소 이유를 밝히는 과정에서 성현아가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성현아의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의 약식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불복한 성현아는 지난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총 5번의 비공개 공판 후 지난 8월 1심 결심공판에서 재판부는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성현아는 이에 불복하고 지난 8월 14일 항소장을 제출, 1년 가까이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한편 최근 성현아의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성현아가 남편과 별거 중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러 명품가방 등을 처분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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