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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44만여명 압도적 선택 65% 몰표…나머지 후보들 35% 나눈 셈
올해 처음 실시된 문자투표 방식에서 유재석은 이날 투표에 참가한 67만여명 중 44만여명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유재석은 9년째 '무한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MBC 방송연예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유재석은 2005년 KBS에서 연예대상을 받는 뒤 지난해 백상예술 대상까지 합해 1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차례 대상을 휩쓰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재석은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소감에서 올해 길과 노홍철이 잇달아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것을 언급하면서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도 몇 차례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렸다"면서 "꼭 두 친구가 직접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어 "예능 뿌리는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개그맨) 후배들과 동료들이 함께 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한번 꿈을 꾸고 무대가 필요한 많은 후배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는 말로 MBC 개그프로그램의 부활을 바랐다.
유재석 연예대상 수상 이력
2005년 - KBS 연예대상 대상
2006년 -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2007년 -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2008년 - SBS 연예대상 대상
2009년 -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SBS 연예대상 대상
2010년 -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2011년 - SBS 연예대상 대상
2012년 - SBS 연예대상 대상
2013년 -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대상
2014년 - KBS 연예대상 대상,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