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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방송연예대상 김구라 MC 그리 turn up
이날 김구라는 "내게 방송계의 선배이자 공황장애계의 선배인 이경규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거운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라'고 문자를 보내줬다"며 "내가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세바퀴', '라디오스타'는 내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라며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며 "정말 피곤한 연예인을 만나서 항상 수습하느라 바쁜 소속사 사람들과 내가 크게 호강도 못 시켜드리는데 내 걱정에 뒤늦게 종교도 가지고 항상 기도 하는 어머니, 하늘에서 나 때문에 편히 못 쉴 아버지, 또 남다른 부모를 둬서 고생하는 A.K.A MC그리 동현아, 턴업(turn up)!"이라고 외치며 아들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우여곡절 속에 내가 얻은 작은 깨달음은 항상 겸손해야하고, 그러나 방송만큼은 내 효용가치에 맞게 내 식대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끝내 아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17일 공황장애 악화로 병원 입원 후 12일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MBC방송연예대상 김구라 MC 그리 turn up,
MBC방송연예대상 김구라 MC 그리 tur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