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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룹 '서프라이즈'가 첫 싱글 발매 기념 아시아 6개국 투어의 첫 번째 나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그밖에도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일본에서 곧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방과 후 복불복'의 뽑기부의 미션을 무대에서 재현하고, 팬들과 짝을 이뤄 커플 호흡을 선보인 '당신의 하트가 서프라이즈! 두근두근 대작전' 코너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의 진행을 담당했던 현지 관계자는 "한류 아티스트들 중 이런 배우 그룹의 형태는 처음이다. 기존의 배우나 가수들처럼 각각의 나눠진 컨셉이 아닌 두 가지의 역량이 함께 내재되어 있는 서프라이즈에게 일본 한류 팬들 역시 신선함과 새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 일본에서도 스맙(SMAP), 아라시 등 연기와 음반에 함께 기반을 둔 형태의 그룹들에게 익숙해져 있다 보니 그들과 절묘하게 겹쳐지는 서프라이즈에게서 친숙함과 동시에 신선함을 본 것 같다. 기존 한국 아이돌들과의 차별적인 컨셉이 일본 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 그룹의 성공의 키(key)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프라이즈는 이번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태국, 중국, 홍콩, 베트남 등 계속해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각자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등 바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