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2015년, 2014년만 같았으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2-28 11:58 | 최종수정 2014-12-29 07:00


사진제공=스타제국

임시완이 새해 소망을 공개했다.

2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임시완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임시완은 "나는 어느 순간부턴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진 않는다. 다가오는 걸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어떤 큰 욕심을 부려서 지금 내가 과분하게 많이 받아온 게 아니듯, 받아오는 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수긍하고 묵묵히 열심히 하고 2015년도 2014년만 같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앞으로 2014년 같기도 어려울 것 같다. 별다른 의미 없이 흘러가듯이 잘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미생'에서 바둑 꿈나무로 살아오다 프로입단에 실패하고 낙하산으로 종합상사에 입사해 직장 상사의 구박과 직장 왕따 등 갖은 고초를 이겨내는 장그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원작 웹툰 속 장그래가 그대로 살아나온 듯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장그래와 싱크로율 100%', '연기돌 수식어가 필요없는 배우', '임시완의 연기에 같이 울고 웃었다'는 등 극찬을 쏟아냈다.

임시완은 당분간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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