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삼둥이 달력 인기, 깜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14:31



송일국이 삼둥이 달력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그전에도 매년 카드를 만들어 연하장을 돌렸다. 올해도 연하장을 할까 하다가 좀더 의미있게 달력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 방송 나가고 나서 갖고 싶다는 분들이 너무 많았는데 마침 KBS미디어에서 판매제의를 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오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걸로 해서 판매하기로 했다. 사실 아내와 '만 부나 팔리겠느냐'고 했었다. 내가 사진 전문가도 아니고 퀄리티도 썩 좋지 못하고 해서 MBC '무한도전' 등 다른데 비해서 좋을 수가 없는데 24시가 되기 전 10만 부가 넘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오히려 우리 매니저가 기부 금액이 너무 커지니까 '100% 다 기부할 거냐'고 물을 정도였다. 그래서 '그냥 기부하자. 많이하면 할 수록 삼둥이에게 더 큰게 돌아올거라 생각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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