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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잭슨, 그리웠던 부모님 모습에 눈물 '주르륵' "상상도 못했다"
이날 박진영은 잭슨 몰래 홍콩에 있는 잭슨의 부모님을 초대해 깜짝 만남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
잭슨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영상 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쏟았고, 그 순간 진짜 잭슨의 부모님이 문을 열고 등장했다. 부모님을 보고 단숨에 현관으로 달려 나간 잭슨은 오열했고, 아들과 만난 부모님도 잭슨을 꼭 껴안고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 모습을 본 '룸메이트'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잭슨의 아버지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최고의 크리스마스다"라며 멤버들에 인사했다.
이에 박진영은 "잭슨이 외롭고 힘든 줄 알았지만 내가 짐작한 것보다 더 외롭고 더 힘들었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잭슨은 부모님 앞에서 지오디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무대를 박준형과 함께 꾸몄지만,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눈물에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이 모습에 잭슨의 어머니도 아들을 바라보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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