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영화 '국제시장' 출연료 전액 어린이 돕기에 기부 '훈훈'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12-24 08:43



배우 정윤호(유노윤호)가 영화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어린이 돕기에 나서 화제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배우 정윤호가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윤호가 기부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외 빈곤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정윤호는 "영화 '국제시장'을 촬영하며 부모님의 사랑과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하며 "지금도 많은 어린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들었다.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출연료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기부의 취지를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이제훈 회장은 "아동,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따라 하고 싶어하고 우상으로 삼는 인기 가수나 배우의 나눔 활동은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윤호씨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계신 많은 스타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우 정윤호는 지난 17일 개봉해 첫 주 155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에서 1970년대 톱스타 남진 역할을 맡았으며, 완벽한 전라도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표정연기로 극에 발랄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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