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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우상 싸이 만났다...싸이의 한마디에 눈물 '주르륵'
월드스타 싸이가 뇌종양 판정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리틀 싸이' 전민우군을 콘서트에 초대했다.
이는 싸이가 자신을 우상으로 여기는 전민우 군의 투병 사실을 알고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민우 군은 중국 조선족 동포로 중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싸이를 패러디해 현지에서 '리틀싸이'로 불렸다. 이어 국내에서는 SBS TV '스타킹'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으며, 지난달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전민우 군의 투병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기실에서 싸이를 만난 전민우 군은 기쁨에 감격에 겨워 울먹였고, 이에 싸이는 전민우 군과 사진 촬영을 하며 "건강 잘 챙기고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얘기해. 도와줄게"라는 말을 전하며 용기를 줬다.
한편 전민우 군은 뇌종양의 일종으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뇌간에 종양이 생기는 뇌간신경교종으로 투병 중이다. 이에 현재 치료를 위해 한국에 머물며 항암치료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