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앞 비키니 입고 춤" 쌍용 복직된다면…대법원 판결 어쩌나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2-22 16:16



이효리 티볼리

이효리 티볼리

가수 이효리가 쌍용차 티볼리 출시를 앞두고 개념발언으로 네티즌들 이목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며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관련 기사를 링크하기도 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달 13일 쌍용차의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것이라며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려 해고 노동자들의 복귀가 좌절됐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를 위한 '노란봉투' 운동을 독려해 모금 목표액인 4억7천만 원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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