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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한지민, 진지하게 대본 리딩 중...첫 만남부터 케미 철철 '기대감↑'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빈과 한지민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진지하게 리딩에 참여하고 있다.
큰 퍼가 달린 외투를 입고 검은 야구 모자를 깊게 눌러쓴 현빈은 조금 마른 듯한 얼굴로 대본을 바라보고 있으며, 한지민은 백옥 같은 피부에 귀여운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고 진지하게 리딩에 몰두하고 있다.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대본 리딩을 시작하기 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왕자'로 불려온 현빈이 그리는, 전혀 다른 두 매력남의 모습에 제작진 및 출연 배우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지민은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 장하나 역에 완벽하게 빙의되는 모습을 펼쳐냈으며, 대본을 술술 읽기만 해도 캐릭터가 눈에 보일 듯 그려내는 그의 열정적인 연기력에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최면 전문의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성준은 단단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등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원근, 곽희성 등 신예 배우들의 톡톡 튀고 발랄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대본 리딩 현장은 실제 촬영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본 리딩 종료 후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서로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하이드 지킬, 나' 성공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연출을 맡은 조영광 감독은 리딩에 앞서 "최선의 조합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에게는 각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배우들이다. 고된 여정이 시작되겠지만 많은 노력 부탁한다"며 배우들을 독려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둘도 없이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 사이에서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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