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장동민 우승 소감 뭉클 "포기하지 않으면 쟁취한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18 15:44



'더 지니어스3' 장동민

'더 지니어스3' 장동민

개그맨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3'에서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장동민과 오현민이 최후의 승자 자리를 놓고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민은 1라운드 십이장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장동민은 2라운드 숫자 찾기에서 승리하며 1대1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마지막 게임 '베팅! 가위바위보'로 3라운드를 최종 대결에 들어갔다. 장동민은 오현민의 심리를 압박하며 3라운드를 시작했고, 오현민이 가넷을 올인 했을 때 가위바위보를 이기며 3라운드 승리를 가져갔다.

결국 장동민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6천만원을 획득했다. 장동민은 "살면서 이런 사람들과 멋진 승부를 하고 우리 '더 지니어스3' 가족한테 너무 고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다 쟁취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제 인생에서 이렇게 나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에 우승보다 훨씬 더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그렇게 살아야겠다. 그것만이 장동민이 살 길이구나 느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3' 장동민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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