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완구-카드-모바일게임 결합된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 방영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2-18 14:22



손오공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20일 오후 6시 만화케이블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터닝메카드' 특별판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터닝메카드' 특별판 애니메이션은 다른 세계에서 찾아온 미니카 변신 생명체 '메카니멀'을 모으는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박진감 넘치는 3D 메카니멀의 전투와 2D로 그려낸 아름다운 자연 배경을 자랑한다. 52부작으로 구성되는 TV시리즈 본편은 2015년 1월 20일부터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출시된 '터닝메카드' 완구는 변신완구를 갖고 노는 것에서 나아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배틀'과 '카드수집'이라는 재미요소가 가미됐다. 특히 모바일게임과의 연동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놀거리로 국내 완구계에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카드를 향해 미니카를 슈팅하면 자동으로 순간 변신하는 메카니멀의 속성과 카드의 속성에 따른 점수로 카드 대결을 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숫자 개념을 익힐 뿐 아니라 종이접기 놀이를 하듯 변신된 메카니멀을 순서대로 접어 미니카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손재주와 감성을 키워주는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완구를 구입하면 얻게 되는 시리얼 넘버 쿠폰을 모바일게임에 입력하면 특수 사양의 메카니멀을 제공해 더욱더 다이나믹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달 중 미니카와 카드 3장이 들어있는 본품 외에도 완구의 슈팅을 보조해주는 '터닝카스타터', 멋진 배틀을 위한 경기장인 '트라이포스 배틀필드' 등 배틀에 필요한 액세서리가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