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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미는 다른 검사와 바람을 피웠다는 오해를 받고 그의 여자친구로부터 머리채를 잡혔다. 광미의 소문에 기분이 나빠진 장원은 사건기록부에 도장을 '쾅쾅' 찍어댔고, 이를 본 광미는 잔소리했다.
그러자 장원은 "입술 도장 아무한테나 찍는 거보다 낫다. 도대체 박검사에게 몇 번이나 입술 도장을 찍은 거냐"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광미의 행동에 장원은 "사귑시다. 무조건 나랑만 하자"며 환하게 웃으며 고백했고, 광미는 "타이민하고는…찍던 도장이나 마저 찍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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