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화, 이진아 '마음대로' 과한 심사평 지적 "박진영 음악 관두겠다! 정말?"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6:30



이대화 이진아 '마음대로'

이대화 이진아 '마음대로'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에 대한 심사평을 지적했다.

14일 이대화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걸까....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고 운을 뗐다.

또 같은날 자신의 블로그에 "이진아의 노래가 나도 좋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막무가내식 어법이 이진아 음악적 성장에 오히려 해가 될까 걱정된다"고 썼다.

이어 그는 박진영의 심사평인 "음악 관둘게요. 진짜 음악 못 하겠다. 정말 숨고 싶다. 가사에 대한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를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전주를 칠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나오면 몸이 깜짝 놀란다. 노내를 부르는데 가사가 안들린다. 이런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뭔지 모르겠다. 음악의 장르를 도통 모른다. 아직까지 몸이 힘들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대화가 SNS를 통해 언급한 것은 이날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공개된 이진아의 '마음대로'를 향한 심사평에 대한 글이다.

이날 이진아의 '마음대로'에 박진영은 "정말 숨고 싶다. 음악을 관두겠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지금까지 200~300곡을 썼는데 이진아 씨 곡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양현석은 "이게 음악의 힘인 것 같다. 1라운드 때보다 10배는 좋았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대화의 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 언급에 네티즌들은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이진아의 '마음대로' 심사평에 대해 언급했네", "이대화가 이진아 '마음대로' 박진영 심사평에 대해 일침 가했네", "

이대화 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에 대해 자신의 생각 전했구나", "K팝스타4에서 극찬 얻은 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에 이대화 자신의 생각 밝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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