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마음대로' 열풍, 과거 홍대 공연 보니 '피아노 치는 싱어송라이터'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2:21



이진아 '마음대로'

이진아 '마음대로'

'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가 화제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4회에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키보드조 랭킹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이진아는 자신의 자작곡 '마음대로'에 대해 "강아지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만든 노래다. 사람에게도 기다리는 게 자유로운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1라운드가 끝난 후 정말 응원을 많이 받았는데 행복한 꿈이 깨질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이진아의 '마음대로'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갈채가 쏟아졌고, 심사위원들 사이에는 묘한 정적이 흘렀다.

특히 이진아의 '마음대로'에 박진영은 "정말 숨고 싶다. 음악을 관두겠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지금까지 200~300곡을 썼는데 이진아 씨 곡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양현석은 "이게 음악의 힘인 것 같다. 1라운드 때보다 10배는 좋았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와 '마음대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진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이진아가 한 공연장에서 '시간아 천천히'를 열창한 것으로, 감미로운 보이스로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진아의 '마음대로' 정말 좋던데요", "'마음대로' 부른 이진아 자작곡 천재네", "이진아가 부른 '마음대로'가 자작곡이었다니",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에 심사위원과 참가자들 모두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