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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이번주도 심사위원 극찬세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08:47



'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K팝스타4' 이진아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4'(이하 'K팝 스타4')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랭킹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이진아는 자작곡 '마음대로'로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이진아는 "자작곡 '마음대로'는 강아지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만든 노래다. 강아지가 죽은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에게도 기다리는 게 자유로운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가 끝난 후 정말 응원을 많이 받았는데 행복한 꿈이 깨질까봐 걱정이 된다"라며 심적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진아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박수가 쏟아졌고,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는 묘한 정적이 흘렀다.

박진영은 "음악을 관두겠다. 정말 숨고 싶다"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지금까지 200~300곡을 썼는데 이진아 씨 곡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양현석은 "이게 음악의 힘인 것 같다. 1라운드 때보다 10배 좋았던 것 같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또 박진영은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피아노를 칠 때 의식을 잃었다.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도 안 들리고, 조금만 세게 쳐도 몸이 움찔거린다. 이런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쓰는 화성이나 이런 것은 흑인 음악과 전혀 반대편의 화성인데, 그 밑으로 끈적거리는 그루브가 흐른다. 아직도 몸이 힘들다. 심사를 도저히 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 직후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14일 방송 직후 2시간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현재(15일 오전 7시)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몽키3, 다음 뮤직, 소리바다 등 10여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K팝스타4' 이진아 '마음가는대로', 노래 진짜 대박이다", "'K팝스타4' 이진아 '마음가는대로', 들을수록 좋다", "'K팝스타4' 이진아 '마음가는대로', 무한반복중", "'K팝스타4' 이진아 '마음가는대로', 강력한 우승후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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