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세트장 화재, 광역 1호 발령…"女스태프 1명 대피 못해 수색 중"

'하녀들' 세트장 큰 불…여성 스태프 구조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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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 세트장에 큰불이 나 배우와 스태프가 대피했다.

13일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국 전곡읍 전곡리 JTBC 새 드라마 '하녀들' 촬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타고 있는 곳은 대형 세트장 2동으로 촬영장은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 장비 12대와 구조대원 29명을 동원했다.

화재 현장에는 70명 정도가 있었는데 대부분 대피했지만, 35세 여성 스태프 한 명이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대피한 사람들 중에는 일단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다행히 점심시간이라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밖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불이 난 후 대피해 괜찮다"면서도 "세트장 화재로 촬영에도 차질이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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