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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한석규에 "옷 신경 쓰는 스타일 아니지 않느냐" 돌직구
이날 손석희와 한석규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한석규 주연의 영화 '상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석규는 '상의원'에 대해 "조선의 어떤 궁궐의 한 기관이었다.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 장영실 님, 측우기, 자격루 등 많은 것을 만드셨던, 그분이 판서까지 재직하셨던 기관이다. 그 상의원에선 궁궐에서 들이는 모든 소품들에서부터…저희 상의원 영화에선 옷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다"고 설명했다.
"저 신경 썼는데…"라고 답한 한석규는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였고, 손석희는 "아. 그런가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는 배우로서 나이를 먹어가는 즐거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배우의 좋은 점을 거창하게 말씀드린다면, 나이 먹기를 기다리는 직업이 배우다"라며 "젊었을 때는 그런 생각 안 했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을 때 '배우가 정말 좋구나'라는 점 중에 하나가 60-70세가 됐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역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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