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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쉬면서 보낸 배우' 질문에 한석규 "과찬" vs 손석희 "칭찬 아냐"
이날 손석희는 "한동안 방송에 안 나오셨을때가 있었다"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석규는 "2000년부터 영화 '이중간첩'이라는 영화를 하기 전까지 만 3년 정도의 공백기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석희는 "전성기를 쉬면서 보낸 배우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하자, 한석규는 "그건 굉장히 과찬의 표현이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석규는 "'공백기를 왜 가졌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섞였다"며 "2000년도 당시 한국 영화가 굉장히 부흥기였지만 거품이 굉장히 많은 시기였다. 영화 외적으로 주식 시장도 활황이었고, 영화 산업이라는 게 다른 외부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이 작용해 편수도 100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석규는 "그때 나 조차도 그렇고 영화 산업도 그렇고, 내가 하는 연기 자체도 달 떠 있었던 시기였었던 같다"며 "그래서 조금 정리를 하고 그래볼 시간 즈음이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한석규 손석희와 관련해 "한석규 손석희, 두 분 다 점잖게 말씀을 하시는 모습이 엄청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한석규 손석희, 두 분이 말씀하시는 게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한석규 손석희, 반응이 아주 좋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