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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미스터 백(극본:최윤정/연출:이상엽/제작:이김프로덕션)'의 신하균과 이준이 서로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최신형은 이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든, 히말라야 꼭대기에 올라가든 남의 자식이면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을 거다" 며 "근데 내 자식은 다르다. 스물이 넘고 서른이 돼도 잔소리하게 돼 있다. 그게 부모 마음이라는 거다" 고 아들을 향한 부성애(父性愛)를 드러내기도 했다.
거듭되는 최신형의 돌발행동이 의아하기만 했던 최대한도 지금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최신형으로 하여금 떠올리게 되는 한편,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그의 존재를 조금씩 받아들이는 등 형제간의 우애를 가장한 부자지간의 정(情)이 느껴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