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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서는 한석규를 특별 초대 손님으로 모셨다.
한석규는 '상의원'에 대해 "조선의 어떤 궁궐의 한 기관이었다.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 장영실 님, 측우기, 자격루 등 많은 것을 만드셨던, 그분이 판서까지 재직하셨던 기관이다. 그 상의원에선 궁궐에서 들이는 모든 소품들에서부터…저희 상의원 영화에선 옷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다"고 설명했다.
영화 관련 바느질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손석희는 한석규에 "평상시 옷에 신경 쓰는 스타일은 아니지 않나요?"라고 질문했다.
"저 신경 썼는데…"라고 답한 한석규는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였고, 손석희는 "아. 그런가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는 배우로서 나이를 먹어가는 즐거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배우의 좋은 점을 거창하게 말씀드린다면, 나이 먹기를 기다리는 직업이 배우다"라며 "젊었을 때는 그런 생각 안 했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을 때 '배우가 정말 좋구나'라는 점 중에 하나가 60-70세가 됐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역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손석희 한석규, 유쾌해", "손석희 한석규, 재미있어", "손석희 한석규, 두사람 보기 좋아", "손석희 한석규, 두 분다 멋지게 나이 먹어 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