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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중국어 실수담'
이날 한채영은 "중국에 처음 갔을 때 중국어를 아예 몰라서 촬영할 때도 힘들었다.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됐다"며 "지금은 중국어 과외를 계속 받아서 촬영장에서 감독, 배우와 대화하거나 간단한 인터뷰 등은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채영은 중국어에 익숙지 않았을 당시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국어로 차갑다는 걸 '빙'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 있게 '니 요우 빙 마?'라고 물었다. 그런데 '빙'이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차갑다'라는 뜻과 '병(病)'이라는 뜻도 있더라"며 "얼음은 다른 단어였다. 내가 말한 건 '너 병X이니?'라는 말이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채영은 "종업원이 완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나는 '왜 저러지?'라면서 더 예쁘게 '니 요우 빙 마?'라고 말했다"며 "주변 스태프들이 다들 깜짝 놀라 기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채영은 "나중에 뜻을 알고 종업원에게 잘 몰라서 한 말이었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한채영 걸죽 입담에 네티즌은 "한채영 은근 웃기다", "한채영 아이 낳더나 더 털털해졌다", "한채영 중국어 이젠 잘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