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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종업원에게 "너 병X이니?" 예쁘게 욕설 '두번이나...'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2-12 12:48


한채영 중국어 실수담

'한채영 중국어 실수담'

배우 한채영이 중국어 실수담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한채영, 김준호, 송경아, 한승연이 출연한 '한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채영은 "중국에 처음 갔을 때 중국어를 아예 몰라서 촬영할 때도 힘들었다.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됐다"며 "지금은 중국어 과외를 계속 받아서 촬영장에서 감독, 배우와 대화하거나 간단한 인터뷰 등은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채영은 중국어에 익숙지 않았을 당시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은 "난 밥을 먹을 때 항상 얼음과 함께 탄산수를 먹는 걸 선호한다"며 "중국어에 자신감이 붙었을 때 직접 주문하기로 결심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어로 차갑다는 걸 '빙'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 있게 '니 요우 빙 마?'라고 물었다. 그런데 '빙'이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차갑다'라는 뜻과 '병(病)'이라는 뜻도 있더라"며 "얼음은 다른 단어였다. 내가 말한 건 '너 병X이니?'라는 말이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채영은 "종업원이 완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나는 '왜 저러지?'라면서 더 예쁘게 '니 요우 빙 마?'라고 말했다"며 "주변 스태프들이 다들 깜짝 놀라 기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채영은 "나중에 뜻을 알고 종업원에게 잘 몰라서 한 말이었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한채영 걸죽 입담에 네티즌은 "한채영 은근 웃기다", "한채영 아이 낳더나 더 털털해졌다", "한채영 중국어 이젠 잘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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