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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태준이 아역배우 출신으로 과거 조인성의 아역을 맡은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최태준은 '피아노' 당시 조인성의 악역으로 "조재현에게 침을 뱉은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매직키드 마수리' 출연을 언급하며 "그 당시에는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기 싫었다. 또래 친구들에게 유치한 내용이었다. 놀림을 받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엄마가 오디션을 보면 휴대전화를 사준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 나쁜 마법사였다. 주문을 외우려면 처음에 반지를 만들어야 한다. 나중에는 주문이 분량을 잡아먹으니까 바로 반지를 불어야 했다"고 덧붙이며 "아직 주문을 기억한다"며 "라바아둠 케아케라라바 붐"이라며 마법사로 변신하는 모습을 재현에 좌중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