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지상렬 “박준금 벗은 몸을 봤다” 벌써 그런 사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12-10 20:46



배우 박준금과 개그맨 지상렬이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며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는 지상렬이 웨딩 사진 촬영 후 깜작 이벤트로 결혼식을 준비해 박준금을 행복하게 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지상렬은 박준금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감탄을 하며 자연스럽게 서로 손을 잡고 다음 촬영지로 이동했다. 박준금과 지상렬은 야외 촬영을 마치고 실내로 들어왔고 미리 준비해 둔 깜짝 결혼식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범수가 사회자를, 축가는 안문숙이 맡으며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사했다.

박준금은 지상렬의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상렬은 박준금을 위해 영상 이벤트, 편지 낭독, 예물까지 준비하며 직접 작성한 편지를 박준금에게 읽어줬다.

먼저 지상렬은 "나 이런 거 처음 해본다. 이만큼 준금 누나, 아니 금자기가 나를 바꿔놨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처음 '님과 함께'를 할 땐 다들 '미쳤냐'며 '안 어울린다'고 놀렸다. 그런데 이젠 내가 술집을 가건, 식당을 가건 금자기를 찾는다.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난리다. 내 인생, 이젠 진짜 금자기가 책임져야겠다"고 말해 박준금을 감동시켰다.

과거 지상렬의 "우리는 집에서 벗고 산다"는 파격 발언도 화제다.

지난 10월 29일 배우 이숙의 집을 방문한 박준금과 지상렬은 집안 가득한 의상에 놀라워했다.


이날 지상렬은 "우리는 집에서 벗고 산다. 부인이 옷이 많았는데 내가 벗는 걸 좋아한다"고 밝혀 박준금을 놀라게 했다.

이어 "지난번에 박준금의 벗은 몸을 봤다. 마사지하러 갈 때 봤는데, 뒤태가 예술이다"며 박준금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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