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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39)이 지난 6월 휘말린 고소 사건의 이후 사기혐의로 또 피소됐다. 신정환은 결혼을 10일 앞두고 있어 더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당시 A씨는 신정환에게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이 제때 돈을 갚지 않자 다시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정환이 '한 번만 살려 달라. 3개월 내로 꼭 갚겠다'며 간청해서 채무 상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약속한 석 달이 지나고 5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전혀 갚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으며,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오는 20일 12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한다. 신정환 여자 친구는 아직 공식적으로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의 따르면 날씬한 몸매와 눈에 띄는 미모를 가졌다고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