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첫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10일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2-10 18:22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첫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을 9일 미주지역에 이어 10일 한국과 대만, 그리고 중국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고블린 대 노움'을 통해 새로운 기계 하수인을 포함, 120장 이상의 신규카드가 추가돼 다양한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새로운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출시 시점부터 19일 이전까지(북미 현지시각 기준)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고블린 대 노움' 카드팩 3개를 무료로 제공, 더욱 빠르고 쉽게 확장팩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고블린 대 노움'은 '하스스톤'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며, "플레이어들은 벌써 새롭고 혁신적인 덱을 구성하고, 참신한 전략을 만들어 내고 있어 앞으로 플레이어들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고블린과 노움은 한바탕 아수라장을 만들 준비가 된, 키 작고 서툰 땜장이들로 '고블린 대 노움'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아제로스의 대담한 엔지니어인 고블린과 그에 못지않게 모험심 강한 상대 노움 사이의 치열한 경쟁 한가운데로 뛰어들게 된다.

추가되는 신규 카드는 투기장에서 획득 가능하며, 신비한 가루를 통해 제작할 수 있고 또한 게임 내 골드나 배틀 코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카드 팩의 가격은 기존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블린 대 노움'은 현재 미주 지역을 포함,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PC와 아이패드로 플레이 가능하다. 또 '하스스톤'과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은 곧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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