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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업가 A씨가 신정환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을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 사건으로 취급하려면 재산상 추가 피해가 발생해야 하는데, 고소인을 불러 조사해보니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신정환에 대한 추가 조사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A씨가 고소를 취하할 때 각서를 썼던 것을 알고 있다"며 "돈을 마저 갚아야 하는 것은 두 사람이 민사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A씨는 2010년 신정환이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1억 원을 받아갔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신정환을 고소했었다. 당시 신정환은 변제 의사를 밝혔고, A씨는 고소를 취하했으며, 경찰도 이를 감안해 신정환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신정환이 채무 상황에 소홀하자 다시 소를 제기했던 것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민사소송으로 가나",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갚겠다고 하더니 어떻게 됐나",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 앞두고 좋지 않은 일 벌어지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같은 사람이 벌써 두 번째 소 제기",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원만하게 빨리 해결됐으면",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더 이상 안 좋은일로 구설수 오르지 않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