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기혐의 피소…어려울 때 곁 지켜준 연인과 20일 결혼 앞두고 악재

기사입력 2014-12-10 10:02 | 최종수정 2014-1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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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해외 원정도박으로 자숙 중에 있는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신정환이 결혼을 앞두고 피소를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업가 A씨로부터 최근 "신정환이 10월 17일까지 1억 4000만 원을 상환한다는 각서를 받고 소를 취하했는데 3000만 원만 갚고 연락도 없다"는 고소장을 최근 접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정환은 A씨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1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 7월 고소당한 바 있다.

이후 고소인은 돈을 돌려주겠다는 신정환의 약속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신정환이 채무 상황에 소홀하자 다시 소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고소인은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신정환이 '한 번만 살려달라. 3개월 내로 꼭 갚겠다'며 간청해서 채무 상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약속한 석 달이 지나고 5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전혀 갚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그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 신정환은 오는 20일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정환은 앞서 지난 5월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과 유럽 배낭여행차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해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이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신정환의 예비신부는 신정환보다 12살 연하로 여성복 디자이너이며, 신정환이 어려운 일을 겪을 때 곁은 지키며 큰힘이 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아 구속된 바 있으며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께 가석방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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