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성인용품 사용에 신음소리 녹음까지…대놓고 19금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2-10 00:53



워킹걸 클라라

워킹걸 클라라

영화 '워킹걸'(제작 홍필름 수필림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에서 성인용품 CEO 역을 맡은 배우 클라라의 섹시 몸매가 화제다.

지난달 25일 '워킹걸'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주연배우 조여정, 클라라 모습이 담긴 영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클라라는 검은 스타킹 가터벨트를 착용, 섹시한 란제리 룩을 선보이며 남성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클라라는 극 중 민망했던 장면을 묻자 "난 민망하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에 정범식 감독은 "제가 민망한 장면을 이야기해드릴까요?"라며 입을 열었다.

정 감독은 "극중 난희가 진동이 있는 팬티를 테스트 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는 없는 제품인데 영화적으로 고안한 제품이다"라며 "클라라 씨가 진동에 맞춰 느끼는 연기를 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얘기할까 싶었다. 촬영 전날 오더니 '영화 소품 중 하나를 빌려가도 되냐'고 하며 빌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둘이 방에서 그 장면에 대해 논의하는데 클라라 씨가 '그 기구를 써 봤다'고 하더라"며 "핸드폰으로 신음 소리까지 녹음해 와서 컨펌을 부탁했다. 그 소리를 듣고 있는데 흥분상태가 아니라 패닉상태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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